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엘넥라시코'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7⅔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8회초에 김하성의 좌월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한 것도 승인.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준 덕분에 오늘 승리도 거둘 수 있었고 불펜까지 아낄 수 있었다. 선취 득점 후 추가 득점이 없었으면 지키는 야구가 많이 부담이 됐을텐데 추가 득점을 올린 타자들도 수고 많았다"라고 평했다.
넥센과 LG는 3일에도 잠실에서 격돌한다. 넥센은 한현희, LG는 임지섭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넥센 서동욱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의 경기 1회초 1사 1,2루에서 박병호의 안타때 선취점을 올린뒤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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