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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꽃받침부터 태극기까지 '꿈같던 명장면 셋'[MD리뷰②]

시간2015-05-03 07:00:08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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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 팝의 전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3, Paul MacCartney)의 첫 내한 콘서트는 순간마다 꿈 같고, 영화 같았다. 거장 매카트니는 몸을 흔들흔들 거리며 리듬을 탔고, 피아노 위에서 이른바 '꽃받침'을 하며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세계적인 히트곡 '렛잇비'(Let it be), '헤이주드'(Hey Jude), '예스터데이'(Yesterday)로 관통하는 명곡들은 4만5000명의 관객들을 '떼창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앙코르 공연 초반 등장한 대형 태극기와 영국 국기는 짧은 퍼포먼스였지만, 한국에 대한 그리고 한국 관객에 대한 폴 매카트니의 진심이 느껴졌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선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아웃 데어(OUT THERE)'가 열렸다.

▲귀엽고 깜찍한 율동에 '꽃받침'으로 화룡점정

무대 위 기타를 잡았을 때, 또 피아노 건반을 두드릴 때 카리스마와 열정이 폭발하는 폴 매카트니에겐 의외의 귀여움과 애교가 넘쳤다. 기타를 거꾸로 들어 팔을 올리기도 하고, 기타를 반대로 들고 묘기를 부리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자신을 향하는 관객들의 환호성엔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기도 하고 '사랑의 총알', 손으로 만든 '하트'를 날렸다. '귀여운 폴 아저씨'의 매력이 화룡점정을 찍은 것은 피아노 위에서 꽃받침을 할 때였다. 매카트니는 팬들의 열광과 환호성에 감격한 듯, 어쩌면 그 모든 얼굴들을 눈에 담아 두려는 듯 턱을 손으로 감싸고 하염없이 잠실벌의 관객석을 바라봤다. 관객들 역시 그런 폴의 모습을 마음에 담았다.

▲'렛잇비', '헤이주드', '예스터데이'…명곡은 영원하다

사실 이날 무대는 폴 매카트니의 원맨쇼에 가까웠다. 그 흔한 오프닝 밴드나 게스트도 없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매카트니는 힘든 기색도 없이 물 흐르듯 무대를 오롯이 매웠다. 관객들은 매카트니의 무대에 큰 소리로 열광했지만, 노래가 시작되면 그의 목소리에 집중하려는 듯 크게 따라 부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렛잇비'의 반주가 흘러 나오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관객들은 저마다의 기억에 살아 있는 '렛잇비'를 꺼내 매카트니와 함께 불렀다. 팬들의 과거와 눈 앞의 현재가 만나는 순간이었다. '헤이주드'로 이어진 '떼창'은 절정을 이뤘다. '나 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헤이 주드'로 불리는 후렴구는 수 십 차례 잠실벌에 울려 퍼졌다. 두 번째 앙코르 무대에서 흘러나온 '예스터데이' 역시 심금을 울리며 따라 부를 수 밖에 없었다.

▲한국, 폴 매카트니의 나라 영국과 만나다

'헤이 주드'의 무대를 마친 폴 매카트니와 밴드가 손을 나란히 잡고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렸다가 고개를 숙여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는 펄쩍 점프를 했다. 매카니트는 무대를 내려 가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잠실벌은 '앙코르'로 대동단결이 됐고, 이내 무대 위에 등장한 매카트니는 대형 태극기와 영국 국기를 들고 있었다. 한국과 영국의 국기는 무대 위에서 나란히 펄럭이며 위용을 뽐냈고, 두 나라는 하나가 됐다. 이 장면은 1분 가량의 짧은 퍼포먼스였지만, 이를 기획한 매카트니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는 한국을, 그리고 한국 관객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오늘날의 폴 매카트니를 있게 해준 비틀스는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이뤄졌다. 비틀스는 세계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룹으로 수 많은 히트곡을 가진 밴드다. 1969년 10월 발매된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가 공식적인 마지막 앨범이다. 1970년 4월 10일 폴 매카트니가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비틀스 탈퇴를 선언하며 해체됐다. 폴 매카트니는 이후 린디 이스트먼과 함께 그룹 윙스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비틀스 중앤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만 생존해 있다. 존 레논(1940년 10월 9일-1980년 12월 8일)은 뉴욕 맨해튼 자택 앞에서 열성팬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조지 해리슨(1943년 2월 25일-2001년 11월 29일)은 LA에서 투병해 왔던 암으로 숨졌다.

잠실벌은 4만5000명의 관객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웠다. 공연 중간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관객들은 개의치 않고 매카트니와 호흡했다. 오히려 비바람이 거세질수록 팬들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폴 매카트니는 이날 공연을 통해 두 번의 앙코르 무대에 올랐고, 총 37곡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소화했다.

염려 됐었던 건강이나 체력적 문제는 완전히 불식시켰다. 매카트니는 2시간 40분의 공연 시간 동안 지친 기색 없이 무대를 꽉 채웠다. 그는 지난해 첫 내한 콘서트가 예정됐었지만, 공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공연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폴 매카트니는 3일 영국으로 귀국한다.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밴드 비틀스 폴 매카트니. 사진 = 현대카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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