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시즌 첫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LG에게 다가온 첫 번째 위기일까.
LG는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2차전에서 3-4로 석패했다. 1점차 석패였지만 9회말에 2점을 얻어 겨우 따라갈 만큼 타격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지난 1일 넥센전에서는 2안타 1득점 빈공에 그쳤던 LG였다.
양상문 LG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4월에도 계속 위기였는데 잘 버텼다. 어느 팀이나 한번씩 연패는 한다. 잘 버티다가 어려운 상황이 왔다"라고 팀에 첫 위기가 왔음을 이야기했다.
LG는 전날 넥센전에서 초반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영관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양상문 감독은 "김영관이 아무래도 긴장했을 것이다. 경기 후반인 7~8회 정도 부담 없을 때 기용하면 선수도 편할텐데 어제는 나갈 선수가 마땅치 않아서 선발로 내보냈다. 내가 투입 시기를 잘못 잡았다"라고 자책하면서 경기 중 김영관 대신 이병규(9번)를 대타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승부처라 봤다. 밴헤켄의 변화구는 처음보고서는 치기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아직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고 있는 LG에겐 어떤 '처방전'이 있을까. 5월말 합류가 유력한 잭 한나한은 이제 실전에 나서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급하게 방망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나한을 1루수나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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