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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813회에는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컴백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BAE BAE'('배배')로 포문을 연 빅뱅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모습과 흡사하게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찹쌀떡'을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여자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루저' 무대에서는 '배배'와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3년을 기다린 팬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됐다.
'루저'는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눈코입'과 비슷하면서도 더 감성적이라, 태양의 색과 매력이 잘 표현됐다는 평이다.
한편 빅뱅은 이번 신곡을 통해 'MADE SERIES'의 시작인 'M'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또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최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빅뱅, 지누션, 레드벨벳, JIMIN N J.DON, Gavy NJ, 방탄소년단, 앤씨아, 달샤벳, 블레이디, Mr.Mr., 김예림, 유니크, 디아크, CLC, 러버소울, A.cian, 풋풋, 오마이걸, 소유미, A-BLE 등이 출연했다.
[빅뱅.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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