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난 뒤 첫 경기에서 대패했다. 9연패 수렁에 빠진 kt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1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9연패에 빠지며 3승 25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t는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성우, 하준호, 이창진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기대했던 타선에서 하준호가 1안타를 때린 것 외에는 모두 침묵했다. 또 마운드는 NC에 홈런 2개 포함 17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kt다.
경기 후 조 감독은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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