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日 OST 콘서트 성료 '반응 폭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일본 OST 콘서트를 성료했다.

백지영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홀에서 2회에 걸쳐 일본 OST 콘서트 '더 퍼스터 드라마 콘서트'(The First Drama Concert)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백지영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곡들로 꾸며졌다. 드라마 '황진이' OST '나쁜 사람',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OST '한참 지나서'를 비롯해 영화 '역린'의 OST였던 '불꽃'까지 다양한 OST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백지영은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와 드라마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를 일본어 가사로 불러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일본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평소 들려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타임과 함께 공연이 끝난 후 관객 전원과 악수를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 잡았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5월 1일 일본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개최한 'BZY PREMIUM NIGHT'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 진출에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가수 백지영. 사진 = 뮤직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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