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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제이미 폭스(47)가 3일 낮(한국시간)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의 복싱 '세기의 대결'에 앞서 미국 국가를 부른 것을 놓고 맹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세기의 대결' 직전에 제이미 폭스가 부른 美 국가가 두사람의 대결과 심판 판정 결과와는 별개로 SNS로부터 폭격을 당하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트위터 등 SNS에 이날 부른 미국 국가 '스타 스팽글드 배너(Star-Spangled Banner)'의 제이미 폭스 버전를 비난했다. 제이미 폭스는 이날 MGM 그랜드 아레나 링 위에서 미국 국가를 '소울과 R&B' 버전으로 길게 끌고 꼬면서 불러, 관객과 시청자를 갸우뚱하게 했다.
더스틴 벨트란 트위터는 "제이미 폭스가 미국 국가를 죽였다. 그것도 로드 킬"이라고 적었고, 조 맨존이란 이는 "그렇게 재능있는 배우 가수인 제이미 폭스가 美 국가를 그토록 끔찍하게 부르다니"라고 탄식했다.
래디 더 케이블 가이란 사람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1라운드 첫 1분동안 美국가를 도살한 제이미 폭스를 같이 KO시켜야 했다"고 올렸다.
그리고 브라이언 캐리는 "원래 나는 제이미 폭스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몰랐다. 그런데 내가 맞았다. 제이미 폭스는 노래를 할 수 없었다"라고 비꼬았고, 존 대스콜라는 "진정한 이번의 대결은 제이미 폭스와 美 국가의 대결이었다"고 적었다.
[사진 = 3일 낮(한국시간)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서 열린 메이웨더 對 파퀴아오 대결에 앞서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는 제이미 폭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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