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 2회전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1-86으로 완승했다.
플레이오프 1회전서 뉴올리언스를 4승으로 따돌린 골든스테이트. 2회전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어시스트 7개와 스틸 4개도 곁들였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커리는 정규시즌 MVP에도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클레이 톰슨이 18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6점, 해리슨 반스가 11점, 마리스 스피츠가 10점을 올렸다. 전반전서 61점을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20점 가까이 점수 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린과 커리가 3점슛 8개를 합작, 3점슛 3개에 그친 멤피스를 외곽에서 압도했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21점 9리바운드, 잭 랜돌프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1회전서 포틀랜드를 4승1패로 누른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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