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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연애가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빅뱅 프로젝트 앨범 '메이드'(MADE) 발매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태양은 연애에 대한 질문에 "다 저희 나이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생각"이라며 "그게 뭐 해서 나쁜 것도 아니고, 많은 경험들이 필요하고 그걸 음악으로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아시아나 특히 한국은 그런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그런 것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탑은 또 "한 가지 확실한 건 (가수와 팬 사이에) 어느 정도의 거리는 있어야 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것을 공개했을 때 오는 부작용을 너무 많이 봤다"고도 했다.
지드래곤은 "음악적으로 봤을 때는 영향이 크다"며 "저희가 그걸 있는 지 없는 지 공개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연애할 때 멤버들과 공유하는 편이냐'는 질문엔 "공유하는 친구들은 공유하고 그렇지 않은 않은 친구들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대성은 '연애할 때 멤버들이 멋져지냐'는 말에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 또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 악녀라서 기를 다 빼 먹는 사람이냐, 윈윈하는 사람이냐 차이가 있다"면서도 "찹쌀떡을 만나야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 1일 프로젝트 앨범 '메이드'를 공개한 빅뱅은 앞으로 8월까지 매달 1일 신곡을 발표한다. 프로젝트 'M'으로 '루저'와 '베베'가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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