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G 트윈스 임지섭과 한화 이글스 유창식 등 7명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임지섭과 유창식을 비롯한 7명은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성용(NC 다이노스) 이재곤(롯데 자이언츠, 이상 투수) 이호신(KIA 타이거즈) 배병옥(kt wiz) 강지광(넥센 히어로즈, 이상 야수)도 1군에서 말소됐다.
임지섭은 올 시즌 1군 7경기에 선발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전날(3일) 넥센전서 2⅓이닝 만에 2피안타(1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나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30이닝 동안 사사구가 32개였다.
유창식도 올 시즌 1군 8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6(18⅔이닝 19자책)으로 부진했다. 전날 선발 등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는 동안 3볼넷 1피안타(홈런) 5실점(4자책)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최근 5경기 성적도 평균자책점 9.35로 좋지 않았다.
이재곤은 전날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1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실점도 없었다. 그러나 사사구 4개(1탈삼진)를 내주며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가 3.00에 달했다. 결국 하루 만에 엔트리 말소. 임지섭과 유창식, 이재곤은 모두 전날 선발 등판했던 투수다. 홍성용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호신은 23경기에서 타율 1할 4푼 8리(27타수 4안타) 2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강지광은 9경기에서 11타수 1안타(타율 0.111)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3일 LG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배병옥은 21경기에서 22타수 1안타(타율 0.045)로 타격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임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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