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했다.
배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협회 이사회에서 제36대 임원 전원이 신임 박승수 회장에게 사의를 표해 새로운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또한 협회 행정을 이끌어나갈 전무이사에는 신만근 전 도로공사 감독이 선임됐다. 기획이사에는 김철용 서울중앙여고 총감독, 경기이사에 차주현 한국실업배구연맹 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심판이사는 이재화 호남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력향상이사에 김찬호 경희대학교 감독, 기술이사에 이상열 경기대학교 감독, 비치이사에 이상윤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 홍보이사에 정복자 가천대학교 교수, 국제이사에 박기원 전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유소년이사에 이용선 순천제일고 감독, 의무이사에 하상철 유니드한의원 원장을 선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협회의 마케팅 능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담당 이사직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
협회 측은 "이번 집행부 구성은 박승수 신임회장이 경기인 출신답게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협회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박기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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