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신인 외야수 안익훈이 생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에 앞서 외야수 안익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이미 전날(4일) 좌완투수 임지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섭이를 7~10경기 정도 던지고 한 텀이나 두 텀 정도 쉬게 하려고 했다. 돌아와서 7~10경기를 던지고 다시 쉬는 일정이다. 그런 계획이 있었다"고 임지섭의 2군행 배경을 밝혔다.
이날 등록된 안익훈은 올해 데뷔한 신인 외야수로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에 나와 타율 .296 홈런 없이 8타점 9도루를 기록했으며 실책은 단 1개도 저지르지 않았다. 수비 만큼은 이미 양상문 감독에게도 인정 받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외야 전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하다. 1,2군을 통틀어 수비는 최고다. 이번 3연전에서 수비가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게 써보기 위해 등록했다"라고 말했다.
[안익훈.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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