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남녀농구대표팀의 사령탑이 결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4일 이사회를 소집했다.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에 이민현 조선대 감독, 여자대표팀에 유인영 극동대 감독을 선임했다. 남자대표팀의 경우 2014-2015시즌 KBL 신인왕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김종규(LG) 등 프로선수들이 예비엔트리에 6명 포함됐다. 규정상 대학 졸업 후 2년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9세 남녀대표팀 사령탑에는 김승기 인헌고 감독(남자), 정미라 중고연맹 부회장(여자)이 선임됐다. 다만,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이끌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음 국가대표위원회 회의를 통해 남녀 성인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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