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포항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부산은 포항을 꺾고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리그 11위 부산은 이날 승리로 2승2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5위 포항은 부산전 패배로 4승1무4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 16분 노행석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노행석은 프리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골문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부산은 후반 21분 한지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한지호는 포항진영 한복판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39분 박성호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박성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은 박상호의 만회골 이후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부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포항에 승리를 거둔 부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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