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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00마일짜리 빠른 공을 2루타로 연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낸 강정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2할 6푼 5리에서 2할 8푼 9리(38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첫 타석인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신시내티 선발 마이크 리크의 2구째 80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느린 땅볼 타구를 신시내티 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맨손으로 잡으려 했으나 미치지 못했고, 강정호는 여유 있게 1루에 도달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리크의 4구째 91마일 싱커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신시내티 유격수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조쉬 해리슨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 7회말에는 리크의 4구째 몸쪽 낮은 8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진가가 나왔다.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6구째 한가운데 100마일 강속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에 맞고 느려진 틈을 타 2루까지 밟은 강정호다. 올 시즌 3번째 2루타와 멀티히트를 완성한 강정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에 0-3으로 졌다.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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