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열린음악회' 보다 떨린다…영광+기쁨" 컴백 소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노사연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노사연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신곡 '바램',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연은 '바램'으로 컴백한 소감에 대해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구나. 많은 분들이 이런 노래를 기다렸구나. 가수로서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줄 지 몰랐다. 처음으로 떨었다. '열린음악회'도 안 떠는데 오늘 진짜 떨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디지털싱글로 공개된 노사연의 '바램'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무려 3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희생했던 부모세대 세월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잘 어우러진다.

또 다른 신곡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는 가수 김종환과 듀엣 입맞춤을 했으며, 이 곡 역시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 노사연. 사진 = 몽크이엔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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