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떡국열차' 후속 '자위플래쉬' 촬영완료, 곧 배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떡국열차'에 이어 영화 '위플래쉬'를 패러디한 '자위플래쉬'를 찍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비상하는 B급 문화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김영철, 박휘순, 신봉선과 함께 '구라덕션'이라고 얼마 전에 촬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용석은 "'떡국열차' 말고?"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위플래쉬'를 패러디한 '자위플래쉬'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김구라는 이어 "박휘순의 연기가 아주 좋았다. 내가 교수 플렛처 역할을 맡았는데, 박휘순에게 '더! 더 빨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지윤은 "벌써 보기 싫다"며 오만상을 찌푸렸지만, 김구라는 "5월에 배포될 예정이다"라고 홍보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2년 2개월 만에 '썰전'을 하차했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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