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냄보소' 누르고 수목극 2위로 종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수목극 2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앵그리맘' 마지막 회는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7.9%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지막 회에선 결국 비리의 핵심 강수찬(박근형), 홍상복(박영규), 도정우(김태훈)가 몰락했다. 또 강자(김희선)와 노아(지현우)는 학교의 평화를 되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앵그리맘'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 두자리수는 넘기 못했지만, 평균 7%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회 방송분인 9.9%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5%를 기록, 지난 방송분(12.6%)보다 1.1% 포인트 하락했으며,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6.9%로 수목극 꼴찌로 내려앉았다.

[사진 = '앵그리맘'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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