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주)사나이픽처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측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Why로 보는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김남길이 직접 탄생 비하인드를 밝힌 영상에는 네 가지 질문을 통해 하드보일드 멜로 장르에 대한 이야기부터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뒷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로 "'무뢰한'은 왜 하드보일드 멜로인가?"라는 질문에 "짐승들이 싸우는 것 같은 액션과 날것 그 자체의 거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그렸다"고 밝힌 오승욱 감독은 "상처 위에 상처, 더러운 기억 위에 더러운 기억을 가지고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잘못된 사랑, 어긋난 사랑에 대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며 '무뢰한' 속 진하고 깊은, 그러나 여느 멜로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어른들의 사랑을 기대하게 한다.
원초적인 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무뢰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형사 정재곤을 탄생시킨 김남길은 결핍이 느껴지는 걸음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쾌함으로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밑바닥 인생의 남루함만 남았을 것 같은 김혜경을 연기하기 위해 매 순간 자신을 긴장된 상태로 몰고 간 전도연의 배우로서의 고민과 고뇌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혜경 캐릭터의 존재감을 살리는 데 가장 큰 일조를 한 그는 스크린 속에서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 또 다른 방점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우리 모두가 '무뢰한'이라고 생각한다"며 특정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겪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 담긴 영화임을 전했다. 김남길은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앙상블을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무뢰한' 제작 비하인드 영상.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