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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가 마이클 캐릭(34)의 시즌 아웃 판정으로 비상이 걸렸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8일(한국시간) 구단 MUTV를 통해 “종아리 부상을 당한 캐릭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릭은 지난 달 1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초 3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맨유도 비상이 걸렸다. 상승세를 탔던 맨유는 캐릭 부상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해줄 캐릭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다.
실제로 리그 2위까지 올랐던 맨유는 캐릭이 빠진 뒤 4위로 밀려났다. 5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도 4점 밖에 나지 않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한편,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10일), 아스날(18일), 헐시티(24일)과의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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