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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전 연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보고 식겁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개그맨 유세윤과 유상무는 KBS 연구동을 찾았다.
이날 유세윤은 유상무에게 "우리 후배들 보고 싶지 않냐"며 '개그콘서트' 연구동 실내로 들어갈 것을 청했다. 유세윤은 망설이는 유상무에게 손을 내밀며 발걸음을 재촉했고, 유상무는 뒤에서 뛰어오는 한 여자를 보고 "으악"이라며 식겁했다.
그 여자는 바로 김지민이었는데, 김지민은 두 사람의 존재를 몰랐던 듯 어딘가로 바쁘게 달려가고 있었다.
유상무는 놀란 가슴을 부여 잡고 "차라리 잘됐다"며 한 쪽으로 피했고, 유세윤에게 "네가 노린 게 이거냐"고 멱살을 잡았다.
인터뷰에서 유상무는 "어떻게 그때 딱 지나가냐. 뒤에서 갑자기 마치 섭외한 것처럼. 이게 말이 되냐"고 놀랐다. 이어 "난 슬로우모션으로 딱 걸렸다"라며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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