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주에 2-0 승…전남-대전 득점없이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광주FC에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과 비겼다.

수원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서 광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2연패 사슬을 끊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안방에서 패하며 승점 1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16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광주 제종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쇄도하던 레오가 차 넣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조성진이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남과 대전은 팽팽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스테보를 앞세워 홈에서 대전을 공략했지만 골 사냥에 실패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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