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경언은 9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만의 선발 복귀다. 그는 전날(8일) 복사뼈 통증으로 대타로만 나섰는데,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김경언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5푼 1리 5홈런 24타점, 출루율 4할 3푼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3번 타순에서 타율 3할 9푼 7리(68타수 27안타) 3홈런 13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는 중. 이틀 만에 제 자리를 찾았다.
이종환은 연이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전날 한화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2-2 동점 상황에서 역전 2루타를 쳤고, 7-6 한 점 앞선 9회초에는 쐐기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태균은 허벅지 통증으로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1루수로는 권용관이 나선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정근우-김경언-최진행-이종환-조인성-김회성-한상훈-권용관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김 감독은 "오늘은 결과보다 자기 폼으로 던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