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가상 장인을 만났다.
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배우 공승연이 가상 남편 이종현의 몸보신을 위해 외식하러 집을 나섰다. 공승연이 이끈 곳은 자신의 아버지가 메인요리사로 있는 식당. 제작진에 공승연은 "아빠가 만든 음식을 먹여주고 싶었고, 아빠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공승연의 아버지는 직접 음식 서빙을 하러 나타났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공승연에게 "오랜만에 오셨네요. 더 예뻐지셨다"고 했다. 공승연의 아버지인 줄 모르는 이종현은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된다. '예뻐졌다'는 말은 저만 하는 거다"고 해 공승연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뒤늦게 이종현은 이 사실을 알아차렸다. 공승연의 아버지가 보리굴비를 서비스로 주며 "반갑네. 내가 승연이 아빠일세"라고 한 것. 이종현은 크게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러더니 "사랑합니다. 아버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