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고진영(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9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경산CC(파73·67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인 배선우(삼천리)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삼천리-투게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만일 이번 대회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내게 된다.
이날 공동 2위로 라운딩을 시작한 고진영은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3개를 더하며 5타를 줄인 채 이날 일정을 마쳤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비씨카드)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의 성적으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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