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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슈의 쌍둥이 딸 라율이가 추억이 담긴 신발과의 이별을 슬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서 슈와 라희, 라율은 신발장 정리를 했다.
슈는 라둥이에게 이젠 작아진 신발을 다른 친구들에게 주려고 정리를 시작했다. 그 중 라율은 추억이 많이 담긴 신벌을 찾게 됐고, 계속 신기 위해 애썼지만 라율의 발은 이미 자랐다. 슈는 라율에게 "라율이 이제 그거 작아. 다른 친구들 주자"라며 신발과 헤어짐을 알렸다. 평소 신발을 좋아하고 아끼는 라율은 내내 그 신발과 헤어지지 못하다가 주방 쪽으로 홀로 가서 생각에 잠겼다.
이에 슈는 라율이의 마음을 읽었다. 그는 "라율아, 이거 소중하니까 누구 주지 말자, 갖고 있자"라며 라율이를 달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슈는 "혼자 꿍 해가지고 쟤가 왜 저러지? 그랬는데 생각해 보니 엄마만이 가진 추억이 아니구나, 물건에 대한 추억이 라율이에게도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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