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막내' KT에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LG 트윈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LG는 우완투수 류제국이 복귀전을 가졌다. 류제국은 5⅔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결과를 남겼다. 6회말 김상현에게 좌월 투런포로 2-3 역전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보다 아쉬운 것은 타선의 침묵이었다. 9회초 2사 1,3루 찬스를 열긴 했지만 상대 마무리투수 장시환의 역투에 막혀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G의 시즌 전적은 14승 20패.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은 잘 던졌다"라고 짧게 말했다. LG는 10일 KT전 선발투수로 루카스 하렐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 KT는 정대현을 내보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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