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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맨유전에서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5분 남짓 활약했다. 리그 12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4연패와 함께 11승9무16패(승점 42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4위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나며 20승8무8패(승점 68점)를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19분 마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단이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타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2분 펀천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펀천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맨유는 후반 33분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펠라이니는 영의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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