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의 첫 유격수 출전 소식을 알렸다.
윤석민의 유격수 출장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교체로도 출전한 적이 없다. 때문에 이날 그의 유격수 수비가 과연 어떨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염 감독은 “오늘(10일)은 김하성이 휴식을 취하고 윤석민이 유격수로 나선다”며 “김하성은 지금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조금 지친 듯 보였고 몸살 기운도 약간 있어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이럴 때 한 번씩 (윤)석민이가 유격수로 나가면 된다”며 “이런 것들이 유격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염 감독은 이날 김하성을 최대한 아낄 생각이다. 염 감독은 “김하성은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 대타나 수비에 잠시 나갈 수는 있다. 그래도 최대한 안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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