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통증 많이 없어졌다."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원준은 10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35구를 던졌다. 장원준은 "100%로 던졌다"며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 직구 던질 때는 통증이 없는데, 변화구 던질 때 약간 남아 있다. 오늘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장원준의 불펜피칭을 지켜본 권명철 두산 투수코치는 "통증 없어졌다는 게 희소식이다"며 "메커니즘이 뛰어난 투수라 그런지 밸런스가 좋았다. 향후 등판 일정은 내일 체크하고, 12일에 감독님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부러 불펜피칭을 보지 않았다"며 "오늘 던졌으니 코치와 상의 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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