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41세 2일.
삼성 베테랑 포수 진갑용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진갑용은 1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7로 뒤진 6회초 2사 1,2루 상황서 SK 채병용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7km 컷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 한 방으로 진갑용은 역대 국내선수 최고령 홈런을 달성했다. 만 41세 2일. 종전에는 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만 40세 10개월 21일이 국내선수 최고령 홈런이었다. 한편, 펠릭스 호세가 만 42세 8일에 쳐낸 홈런이 토종, 외국인타자 통틀어 역대 KBO리그 최고령 홈런 기록으로 남아있다.
삼성은 진갑용의 스리런포로 맹추격했으나 끝내 SK에 5-7로 패배했다.
[진갑용.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