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역전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KT전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시즌 전적 15승 20패를 마크했다.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터진 박지규의 중월 싹쓸이 3타점 3루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6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한주 동안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특히 루카스가 좋은 투구를 보여준 것이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1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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