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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저스틴 비버(21) "엄마 아니었으면 난 어리석은 생활을 계속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피플은 반항아 악동 비버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어머니날을 맞아 자신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데 도와준 어머니에 대해 SNS를 통해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비버는 최근 몇개월간 이렇다할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비교적 조용히 지내왔다.
그는 "이 작은 4피트 9인치 여성이 나의 어머니다. 최고의 엄마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랑했다. 비버는 또 엄마 패티 말레트(40)가 조종사 헤드폰을 쓰고 밝게 웃는 셀카사진도 올렸다.
비버는 "엄마는 나에게 모든걸 가르쳤다. 사랑하는 방법, 동정하는 방법, 약해졌다 느낄때 강해질 수 있는 법, 하고싶은게 안될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 등"이라고 썼다.
매체에 따르면 말레트는 비버가 일 저지를때마나 곧바로 "네 행동의 다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해주기도 했지만, 그가 법망에 체포 구속됐을때는 언제나 비버의 편에 서주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난 내 아들을 안다. 난 그의 행동에 모든 걸 동의해주진 않았다. 그러나 난 아들의 비행 앞에 '저런 엄마'라고 지적당하는 걸 비버가 보길 원치 않는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이 여자가 아니었더라면 난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했었을 것"이라면서 엄마를 향해 "당신을 사랑해요. 고마워요. 나를 포기하지 않아줘서"라고 올렸다.
캐나다 출신의 비버는 지난 2014년 이웃집 계란투척 사건, 마이애미 약물운전, 브라질 사창가 잠입 사건 등 일련의 악행을 저질렀으나 올해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찾아 지난 3월에는 '코미디 센트럴 로스트' 행사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최근 영국 잡지 '히어로'와의 인터뷰에서 "내 사과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며 "지난 2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결코 자랑스럽지 못하고 팬들에게 실망을 준~. 정말이다"고 실토했다.
[사진 = 저스틴 비버(왼쪽)와 엄마 패티 말레트가 지나 3월 LA 소니 픽처 스튜디오서 열린 '코미디 센트럴 로스트'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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