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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보아(BoA)가 자작곡 후기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SMTOWN@coexartium(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보아의 정규 8집 ‘Kiss My Lips’ 컴백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아는 전곡 자작곡으로 이번 앨범을 완성한 것에 대해 “나도 하겠다고 하고 굉장히 후회했다. 지난해 4월 회의에서 내년에 앨범을 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내가 곡을 다 써보고 싶다고 말을 해버렸다. 그냥 던졌는데 낚으신 것이다. 다음 앨범엔 외부 작곡가에게 곡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워 나가면서 완성시킨 앨범이다.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매 순간이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보아의 새 앨범 타이틀 곡 ‘Kiss My Lips’는 독특한 신디 사이저의 리프와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니멀한 팝 곡으로, 중저음을 강조한 보아의 섹시한 보컬이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보아는 오는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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