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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2PM과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뮤직비디오 제작중단 통보를 전한 김지용 감독, 한사민 감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JYP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김지용 감독과는 양사 입장 차이에 대해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한사민 감독에 대한 입장은 오늘 중 공식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YP는 공식 입장을 통해 "2PM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합의하에 함께 진행하던 중이었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촬영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같은 날 본사 소속의 다른 아티스트인 GOT7의 뮤직 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던 프로덕션 판타지랩의 김지용 감독 측으로부터도 똑같이 갑작스런 촬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라고도 했다.
JYP는 "가수들의 활동 일정이 위의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 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며 "본사는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 여러분들의 기다림을 잘 알고 있기에 출시 일정의 변경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룹 2PM, 갓세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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