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에이스' 김구라, 아들 위해 만든 첫 계란말이…정성 가득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래퍼 MC그리)를 위해 만들어준 요리가 공개됐다.

김구라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녹화를 마친 후 스스로를 ‘요리 에이스’라 칭했다. 요리에 관심도 없고 요리를 배울 필요성을 못느꼈지만 셰프 백종원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으며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했다는 것.

이 가운데 ‘집밥 백선생’ 측은 마이데일리에 첫회 녹화 당시 김구라가 아들을 위해 만든 계란말이 사진을 공개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빠의 계란으로 만든 첫 요리다. 맛있게 먹어”라는 편지와 함께 밀폐용기에 담겨진 계란 말이는 요리초보 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첫 계란 요리’를 아들에게 선물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김구라의 ‘아들 바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 부분이다.

김구라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서울에서 진행된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도 “과거 약 3개월간 동현이 아침밥을 차려주면서 요리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마침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그 동안 난 떠드는 것 외에 에이스가 아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선 에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와 백종원 셰프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서 끼니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19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사진 = ‘집밥 백선생’측 제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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