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나성범은 슬럼프가 아니잖아"
김경문 NC 감독이 '간판타자' 나성범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 앞서 나성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성범은 슬럼프가 아니잖아"라고 되물으면서 "슬럼프가 아니다.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 해 타율 .329 30홈런 101타점으로 리그 정상급 타자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해는 타율 .267 3홈런 21타점 6도루로 기대치에 비해 주춤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잘 맞지 않다보면 생각이 많아지기도 한다. 그리고 상대 팀의 볼배합이 작년과 달라졌다"라고 부진의 이유를 이야기하면서도 "나성범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NC는 지난 11일 우완투수 손민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경문 감독은 "아프다고 하기 전에 관리를 해주려고 한다"라고 그 배경을 말했다.
NC는 이날 손민한을 대신해 우완투수 이대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1군에서 던진 경험도 있는 선수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스트라이크를 던질 능력이 있다. 중간에서 짧게 던질 것"이라고 향후 활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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