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 주전포수인 양의지는 이날 전까지 31경기에 나서 타율 .327 7홈런 24타점을 기록,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 양의지는 지난 5일 잠실 LG전 도중 주자로 나서 최경철과 홈에서 충돌했다.
김태형 감독은 "그 때 일로 인해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며 "상태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포수 김응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현수(좌익수)-홍성흔(지명타자)-김재환(1루수)-최주환(3루수)-최재훈(포수)-김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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