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박한이는 이번주에 2군(퓨처스) 경기에 출전한다."
4월 18일 대구 KT전 도중 수비를 하다 펜스에 충돌, 옆구리에 부상한 박한이의 1군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이번주를 넘길 경우 1개월 공백. 부상 부위 자체가 쉽게 회복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진단이다. 박한이는 아직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12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한이가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하더라. 이번주에 2군 경기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박한이가 오랜 실전 공백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고 판단, 퓨처스 경기에 내보내 경기력을 체크하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적게는 3경기, 많게는 5~6경기 정도 내보내봐야 한다"라고 했다.
퓨처스 경기에 출전,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경우 박한이의 1군 복귀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류 감독은 "빠르면 이번주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물론 류 감독은 "상태를 지켜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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