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한화 안영명이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한화 안영명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허리 근육통을 호소, 3회 박성호로 교체됐다. 39개의 공만 뿌린 뒤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안영명은 구원으로 올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4월 11일 롯데전부터 선발로 변신했다. 이후 이날까지 6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미 선발로 4승을 챙기면서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6일 대전 KT전서 4⅓이닝 5실점으로 주춤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황.
때문에 안영명에게 삼성전은 중요했다. 강타자들이 즐비한 삼성을 상대로 좋은 흐름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 1회 야마이코 나바로와 구자욱을 연이어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채태인에게 복귀 첫 타석 안타 희생양이 됐다. 최형우와 박석민에게도 연이어 안타를 얻어맞아 선제 1실점했다. 이승엽을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안영명은 2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2루 도루자 처리했다.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재현을 2루수 더블아웃으로 처리했다. 안영명은 3회 박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안영명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운 박성호도 야마이코 나바로를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임준섭으로 교체됐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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