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고비를 넘지 못한 게 패인"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고비를 넘지 못한 게 패인이다"

삼성이 2연패에 빠졌다. 12일 대구 한화전서 4-5로 무너졌다. 1-4에서 4-4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9회 강경학에게 결승 1타점 3루타를 맞고 패배했다.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5이닝 3자책으로 한국 데뷔 후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돌아온 채태인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고, 우익수로 처음으로 출전한 구자욱도 2안타와 호수비를 곁들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류중일 감독은 "초반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마지막에 잘 따라붙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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