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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정명(이연희)이 강인우(한주완)에게 여인이라는 정체를 들켰다.
1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0회에서는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온 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원(서강준)에게 자신과 경운궁(덕수궁)에 갇혀있는 어머니 인목대비(신은정)를 도와달라고 청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은 정명은 복면 자객과 맞닥뜨렸다.
이에 자객을 쫓던 정명은 강인우에게 제압을 당했다. 이때 홍주원이 나타났고, 강인우는 그에게 "대체 이 상황은 뭐냐? 사람 오래 살고 볼 일이네. 네가 이럴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강인우는 이어 "너 같은 샌님이 집 나왔다기에 내 뭔 일인가 했더니 이거였어? 숨겨둔 여자"라고 말했고, 정체가 들통 난 정명은 당황을,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홍주원은 어리둥절해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차승원이 광해군, 이연희는 정명공주, 김재원은 인조, 서강준과 한주완은 막역지우인 홍주원과 강인우 역을 맡았다.
[배우 한주완-이연희-서강준(위부터). 사진 = MBC '화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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