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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이 조은지와 위험한 관계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12회에서 외로운 기러기 아빠 임택수(김희원)과 홍인아(조은지)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택수는 고민스러운 얼굴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인아(조은지)의 전화번호가 떠 있고 통화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대영(윤두준)이 다가와 술이나 마시러 가자며 제안했다.
대영은 전화만 만지작거리는 택수에게 "아까부터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데, 어디 연락 올 데 있어?"라며 묻자, 택수는 찔리는 듯 "내가 전화 올 데가 어딨냐? 애들이 전화하냐. 마누라가 전화하냐. 그냥 시계 본거야"라고 말했다.
마침 대영이 화장실 간 사이에 택수의 전화벨이 울리고, 택수는 발신자보고 고민도 잠시 "네, 접니다"라며 전화를 받았다. 바에서 만난 택수와 인아는 그 전에 있었던 모텔 사건을 이야기하며 둘 다 오해 말라며 서로 미쳤었다고 말했다.
택수는 "제가 애정이 조금 식었어도 제가 아직 우리 부인 아직 사랑하구요, 애들 없이 못 살아요. 저 그런 놈이에요"라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 "혹시나 길에서 만나도 아는 척 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두 사람은 호텔에서 빠져나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서둘러갔다. 기러기 아빠 택수와 이혼 직전 결혼 생활을 하는 인아, 두 사람의 위험한 만남의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조은지.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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