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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저 연애고수 아니에요~”
최근 은정은 엘시(Elsie)라는 예명을 통해 걸그룹 티아라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새 출발했다. 가수 케이윌과 듀엣을 한 주인공이 은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은정은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최근 JTBC ‘마녀사냥’에 출연했던 내용이 화제가 됐다. 특히 은정은 이날 출연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하나하나를 첨삭해줘 ‘빨간펜 선생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연애 고수’다운 면모로 거침없는 조언을 던져 공감대를 얻었다.
이에 대해 은정은 “억울하다”고 밝히며 웃었다. 연애와 남자에 능하지 않은데 잘 포장됐다는 해명이었다.
“사실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어요. 그런데도 제가 굉장한 연애고수로 보여지는 것 같아서 쑥스러웠죠. 저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성이 마비되는건 똑같아요. 늘 저도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하죠. 그저 제가 연애 당사자가 아니라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은정은 과거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사 김광수 사장 연애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고. 은정은 “예전엔 사장님이 제게 연애 코치를 부탁하신 적도 있어요.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은정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를 지난해라고 고백했다. 은정은 연애 관련 질문에 대답하는걸 유독 부끄러워하긴 했지만 이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초 남자친구와 헤어진게 마지막 연애 경험이에요. 그래서 ‘혼자가 편해졌어’를 부를 때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 제 얘기 같기도 하고 해서. 공감대가 형성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 가사 참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죠. 괜히 이별하면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것 같잖아요. 본인이 나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혼자가 편해졌어’는 이별을 경험한 여성의 가슴아픈 사연을 담은 곡이다. “지울게 지워버릴게 너 없이도 잘 살아왔으니” “미련도 없어 화도 안나 눈물도 안 나와”등의 절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은정이 작사한 건 아니지만, 지난해 이별했을 당시의 심경을 대변했다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앞으로 은정은 이 곡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해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진 = MBK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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