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가 전 연인인 '스키여제' 린지 본(30)과 결별한 이유가 '외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린지 본과 타이거 우즈가 헤어진 이유가 당초 양측 SNS를 통해 "너무 바쁜 스케줄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라는 이유가 아니라 순전히 우즈의 바람 때문이라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한 측근을 통해 우즈가 지난 2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클래식 대회중 엉덩이 통증으로 이를 기권한 직후, 현지의 한 여성과 '하룻밤'을 즐겼다고 전했다. 우즈의 한 친구는 "우즈가 섹스에 다시 빠졌다"고 폭로했다.
친구에 따르면 우즈는 위로가 필요할때 보통 남자들처럼 술과 마약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 대신 현지 여성에게 많은 돈을 주고 섹스에 빠지면서 이를 치유한다고 전했다.
전 할리우드의 유명 뚜쟁이인 미셸 브라운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타이거로부터 4만 달러를 받고 모두 6명의 여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에는 우즈가 전 부인인 엘린에게 한 것처럼 외도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린지 본에게 실토했으나, 린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곧바로 짐을 쌌다고 전했다. 우즈의 한 측근은 "타이거가 또다시 외도했다. 그는 스스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중독이다. 그는 섹스중독이 재발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즈는 이를 외도라고 생각 안 한다. 스트레스 해소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한국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임명된 린지 본은 단독으로도 할 일이 많다. 그는 우즈와의 결별을 발표한후 뉴질랜드와 칠레 유럽, 그리고 한국 등지를 돌았고, 현재는 훈련을 위해 콜로라도 베일에 와 있다. 지난 1월로 63회의 월드컵 우승 기록을 갖고있는 그녀는 2200만 달러의 각종 광고 후원계약을 맺고 있으며 스키 꿈나무를 키울 린지 본 재단도 최근 발족했다.
한편 우즈는 린지 본과 만나기 전 다른 여성들과 총 120 여번의 관계를 가진 것을 인정했다. 또 엘린과 이혼할 당시인 2010년 혼외정사로 인해 질레트, GM차, 게토레이, AT&T 등 광고계약 취소로 모두 2300만 달러를 잃었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 9일로 랭킹 125위로 추락했다.
[사진 = 린지 본(맨 왼쪽)과 타이거 우즈(맨 오른쪽)가 지난 4월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 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앞선 파3 콘테스트에서 아들 찰리와 딸 샘과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다.(AFP/BB NEWS)]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