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양의지가 13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 주전포수인 양의지는 이날 전까지 31경기에 나서 타율 .327 7홈런 24타점을 기록,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 양의지는 지난 5일 잠실 LG전 도중 주자로 나서 최경철과 홈에서 충돌했다.
이로 인해 양의지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취재진과 만나 "며칠 더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도 선발로 나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상황은 나쁘지 않다. 이날 김 감독은 "일단 오늘까지 쉬게해 줄 계획이다"라면서 "어제보다 상황 좋아졌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현수(좌익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재환(1루수)-최재훈(포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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