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와 타격전 속에 최준석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전적 17승 19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넥센은 3연패에 빠지며 19승 17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따냈다. 롯데는 1회말 무사 1루서 손아섭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롯데는 황재균의 2루타, 최준석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후 박종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0까지 달아났다.
이에 넥센은 2회초 1사 후 유한준의 2루타와 윤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 1-3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롯데는 1사 후 정훈, 손아섭, 황재균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가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최준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박종윤의 타구를 처리하던 넥센 2루수 송성문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 5-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넥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스나이더, 김민성의 연속 볼넷 이후 박병호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이 터져 넥센은 4-5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다시 달아났다. 3회말 롯데는 임재철, 안중열의 연속 안타와 문규현의 1루 땅볼을 묶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정훈의 적시타로 6-4로 달아났다. 롯데는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7-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넥센은 홈런으로 반격했다. 넥센은 5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롯데의 바뀐 투수 홍성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5-7로 추격했다. 넥센은 이후 박병호의 안타와 유한준의 좌익수 뜬공으로 1사 1루를 만든 후 윤석민의 적시 2루타가 터져 6-7까지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에는 최준석이 있었다. 최준석은 6회말 손아섭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최준석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8-6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넥센은 8회초 2사 1,2루서 김민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넥센은 상대 폭투까지 얻으며 1점을 더 뽑아 결국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롯데에는 최준석이 있었다. 최준석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조상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9-8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롯데 선발 이인복은 2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넥센 선발 송신영도 1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역시 조기 강판됐다.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내려간 경기였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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