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윤희상 상대 선제 3점포… 시즌 5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현수(두산 베어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김현수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윤희상과 만난 김현수는 129km짜리 포크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홈런.

두산은 김현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두산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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