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오재원의 홈런포가 터졌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오재원은 팀이 3-1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로 이날 데뷔전을 갖는 서진용과 만난 오재원은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6km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
두산은 오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두산 오재원(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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