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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이 13일 밤 첫 방송됐다.
'맨도롱 또?f'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동명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오너 셰프 백건우(유연석)와 의류에이전시에 다니던 이정주(강소라)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여고생 정주는 건우의 생일파티장을 찾아 건우의 어머니를 만나려고 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 듯한 분위기였다. 이때 건우가 정주를 발견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무슨 일이냐. 나랑 얘기하자"는 건우에게 정주는 "너 키 크구나. 너 손가락도 되게 기네. 너 손톱 물어 뜯는 버릇 있어?"라면서 "신기하다"고 했다. 건우는 "하나도 안 신기하거든"이라며 "너 누구야 왜 왔어?"라고 따졌다.
정주는 "오늘이 생일이라고?" 묻더니 "나는 너랑 쌍둥이야. 너 오늘 생일이지? 나도 오늘 생일이야 너랑 나는 같은 날 같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쌍둥이야"라고 했다. 건우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믿지 않으려고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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